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각각 있을 것이다. 커리어 목표가 있는 사람도 있고, 그냥 월급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다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한 회사에 오래 다닌다고 성장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고인물"은 한 곳에 오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성장하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 있다. 회사를 다니는 의미는 "나의 성장"을 위한 것이다. 회사를 다니지만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난 영상 속에서 민은정 전무님의 이야기가 와닿았다. 민은정 전무님은 3가지를 기본으로 일한다고 한다. "Deeply, Widely, Highly" 우연히 발견하게 된 좋은 영상이다.
어제저녁,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습관처럼 카카오 T 앱을 열어 택시를 호출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택시에 올라탔고, 운전석에 앉은 기사님은 익숙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비게이션 안내 따라갈게요." 평소라면 무심코 흘려들었을 그 말이, 어제는 유독 귓가에 선명하게 꽂혔다.기사님은 능숙하게 스마트폰 거치대에 꽂힌 내비게이션 앱을 확인하며 운전을 시작했다.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기계적인 목소리와 그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고 속도를 조절하는 기사님의 모습. 그 순간, 머릿속에 작은 질문 하나가 떠올랐다. '어쩌면... 지금 이 과정에서 기사님의 역할은 내비게이션의 지시를 수행하는 것 아닐까? 그렇다면, 굳이 사람이 운전할 필요가 있을까?' 물론 택시 운전이 단순히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는..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안개처럼 스며들어 어느덧 우리의 일상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새벽녘 스마트폰 알림으로 개인화된 뉴스를 받아보고, AI 스피커에게 날씨를 묻고 음악을 추천받습니다. 복잡한 금융 시장분석부터 신약 개발의 단서 탐색, 심지어 예술 창작의 영역까지, AI는 인간의 지적 노동을 보조하고 때로는 능가하며 그 영향력의 범위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전환기 앞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질문하게 됩니다. 자동화의 물결이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믿었던 지점까지 밀려오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어떤 역량이 미래의 나침반이 될 것인가? 이 중대한 질문에 대해, 기술의 최전선에서 그 변화를 목격하고 또 이끌어 온 박태웅 의장은 ..
"익산시,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로 따뜻한 복지 실현"이라는 뉴스를 봤다. 우체국, 지역사회, 그리고 행정까지 손을 맞잡고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라는 걸 시작한다고... 고립된 이웃들을 위해 집배원들이 직접 필수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꽤나 뭉클한 그림이다.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빠르게 흘러가고, 그 속도에 발맞추지 못하는 이들은 종종 뒤처지거나, 심지어 완전히 고립되기도 한다. 눈부신 성장 뒤에 드리워진 그림자 같은 존재들. 익산의 시도는 바로 그 그림자 속으로 조심스럽게 손을 내미는 것처럼 보인다.물론, 우편 서비스라는 다소 전통적인 방식을 택한 점이 눈에 띈다. 첨단 기술이 일상 깊숙이 파고든 시대에, 손 편지나 소포처럼 아날로그적인 매개체가 오히려 더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수 있다는 역설적..
달리기라고 하면 보통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빠르게, 더 멀리, 더 강하게 그런 목표가 달리기의 전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최근 내게 달리기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것이 있다. 바로 슬로우 조깅(Slow Jogging)이다. 이름 그대로 천천히, 부담 없이 즐기는 이 운동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삶의 리듬을 되찾는 시간으로 나를 이끌었다. 오늘은 슬로우 조깅이 무엇인지, 왜 주목받는지, 그리고 내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이야기해보려 한다.슬로우 조깅은 일본의 운동생리학자 타나카 히로아키 교수가 제안한 개념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빠르게 달리는 대신, 걸음걸이보다 살짝 빠른 속도로, 숨이 차지 않을 만큼 천천히 조깅하는 방식을 연구하며 이를 대중화했다. 핵심은 ..
우리가 겪는 스트레스와 좌절의 대부분은 우리가 놓아주고 싶어 하지 않는데서 비롯된다.스트레스를 받았던 일이나 사람에 대해 떠올려 보자.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그들은 그렇게 해서는...""실패한다면..." 이런 생각들은 종종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를 옭아매는 족쇄가 된다. 스트레스와 좌절을 유발하는 생각은 무엇일까? 이것을 알아내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다. 괴롭히는 생각을 찾아냈다면, 그 생각이 당신에게 얼마나 "진실"처럼 느껴지는지 살펴봐야 한다. 이 생각을 100% 진실이라고 믿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진실"이 놓아주지 못하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서, "그 사람은 항상 나를 무시해"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정말로 "항상" 그랬는지 되짚어 봐야 한다.혹시 다른..
어묵은 떡볶이, 순대 등과 같이 길거리 대표 음식으로 뽑힌다. 특히 어묵의 경우에는 겨울철에 뜨끈한 국물을 먹으면서 몸을 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어묵 국물을 판매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어묵을 먹을 경우에는 종이컵당 100원, 먹지 않을 경우에는 500원이었다. 뉴스 댓글을 보니,"이제 국물도 파는 시대냐?", "장사할 마음이 있는 거냐?" 등등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다. 나도 어묵가게 사장님이 순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생각을 바꿨다. 간혹 어묵을 먹다 보면 여러 명이 와서 한 명만 어묵을 먹고 나머지는 국물만 먹는 경우도 많이 봤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 어묵가게 사장님은 짜증이 날 것이다. 혹시 어제 뉴스에 나온 어묵가게가 사람들이 국물만 먹..
예전에 회사에 입사할 때, 회사 임원이 나에게 책을 한 권 선물로 주셨다. 그 책이 세스고딘의 "린치핀"이다.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우연히 "린치핀"이 언급된 유튜브를 봤다. 나에게 그동안 큰 도움이 되었고, 다시 읽는 마음으로 글을 적는다. 격변하는 시대, 불확실성의 파도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끊임없는 변화와 경쟁 속에서 나만의 가치를 증명하고, 흔들리지 않는 존재로 우뚝 서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세스 고딘의 은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합니다. "린치핀이 되라." 린치핀이란 수레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조직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존재를 의미합니다.단순히 주어진 일만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톱니바퀴"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지갑을 잃어버리면, 현금과 카드를 걱정하게 된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신분증 분실에 의한 명의도용이다.이게 얼마나 심각하냐면, 나도 모르게 누군가 내 이름으로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는 거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이다.특히, 최근에는 알뜰폰 개통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신분증 분실로 인한 명의도용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알뜰폰 명의도용, 왜 위험할까?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며, 가입 절차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이런 장점이 오히려 명의도용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분실된 신분증이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누군가 내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금전적 손실: 명의도용으로 개통된 휴대폰이 소액결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범..
AI 빠르게 성장하는 세상에서 내 일자리를 빼앗을지 궁금해졌다. AI가 간단한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에서 복잡한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것으로 진화됨에 따라 사람과 AI가 경쟁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정말 AI가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인지 혁신과 성장을 위한 숨겨진 기회인지 생각해보자. 쉬운 작업에서 복잡한 작업까지 AI는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발전했다. 최근까지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분야(마케팅, 재무 분석, 의료 진단, 디자인, 영상 제작 등)에서 창의적인 작업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AI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도구가 아니다. 고수준의 사고를 요구하는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용에 미치는 영향AI를 도입하면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생기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보아야 한다.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