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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현명한 소비 - 🏊🏻‍♂️헤엄
클래식 바이브, 현대적 터치파카 조터 오리지널 만년필을 처음 보면, 그 레트로 감성에 심장이 뛴다. 1954년 볼펜으로 세상에 나온 조터가 이제 만년필로 돌아왔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묵직한 존재감, 크롬 트림의 날렵한 광택, 그리고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까지. 클래식 오렌지와 켄싱턴 레드 같은 컬러는 책상 위에서 포인트가 되고, 화살표 클립은 파카만의 시그니처를 살짝 뽐낸다. 가격? 놀랍게도 2만 원대. 이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니, 솔직히 반칙 아닌가 싶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차별화"만년필은 무겁고 쓰기 어렵다?" 조터 오리지널은 그 편견을 깨부순다. 무게 16g, 가볍게 쥐고 써도 손목이 편하다. 미디엄 닙은 잉크를 부드럽게 뱉어내며 종이를 스치고, 그 미세한 진동이 중독적이다. "첫 줄을 쓰자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