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안개처럼 스며들어 어느덧 우리의 일상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새벽녘 스마트폰 알림으로 개인화된 뉴스를 받아보고, AI 스피커에게 날씨를 묻고 음악을 추천받습니다. 복잡한 금융 시장분석부터 신약 개발의 단서 탐색, 심지어 예술 창작의 영역까지, AI는 인간의 지적 노동을 보조하고 때로는 능가하며 그 영향력의 범위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전환기 앞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질문하게 됩니다. 자동화의 물결이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믿었던 지점까지 밀려오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어떤 역량이 미래의 나침반이 될 것인가? 이 중대한 질문에 대해, 기술의 최전선에서 그 변화를 목격하고 또 이끌어 온 박태웅 의장은 ..